주보는 그 교회를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얼굴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주일의 예배를 안내하고 교회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일종의 신문이라 할 수 있다. 주보에 수록된 내용을 보면, 총회 한국교회100주년 준비위원회 사료분과위원회에서 1985년도 1월 첫주일 사용했던 주보 중 350여 교회 것을 수집한 통계에서 53%나 되는 6면 주보를 기준으로 1면은 표지로 교회건물 및 내부 사진, 또는 건물 투시도를 사용했고, 2면은 주일낮예배순서, 3면은 저녁예배와 수요성서연구, 새벽기도회, 철야기도회의 순서로 되어 있고, 4면은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교회소식, 5면은 메모지 형식으로 공란 또는 그날 설교내용 요약으로 6면은 각종 통계 및 헌금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동감리교회 90년사에서도 주보에 관한 내용을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은 목사가 오면서 우선 우리 교회의 주보표지가 변했고, 그 표면의 크기도 달라졌으며 "말씀의 요약"이란 지면이 추가로 첨가되어 예배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였다. 1975615일 주보부터 종래의 흑백 교회 사진을 바꾸어 천연색으로 인쇄하고 또 그 주보의 크기를 그 기재 내용의 수용을 위하여 4×6판의 크기도 확대시켰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4면의 주보를 6면으로 증가하여 새로 삽입한 지면에는 "말씀의 요약"이라 하여 지난 주에 행한 설교의 내용을 축소 인쇄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다시 읽거나 그 주일에 나오지 못한 교인들에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의 양식을 삼게 하였다. 주간소식도 예배행위에서 분리시켜 따로 인쇄하여 주보와 함께 배부하였다. 이렇게 주보부터 일대 혁신을 가져온 것은 주보야말로 신앙 표현의 상징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되어 있다.

이와같이 주보가 교회에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그 형태와 구성내용은 다양하게 변모되어 왔다. 이렇듯 교회마다 각각 서로 다른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교회 홍보인쇄물이 외부로 전해질 때 받는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하며 제작되고 있다. 교회 주보가 좋은 선교의 매체가 되어 비기독교인들을 교회로 오게할 수 있도록 호감을 살 수 있고 설득하기 쉬운 홍보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교회의 대표적인 홍보인쇄물이라 할 수 있는 주보가 반드시 좋은 재질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져야만 선교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 아니고, 또 교회건물을 크게 보여 줌으로 성장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들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비판의 정도가 다를 것이며 특히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오히려 반발의 요소가 되고 있다. 정말 한 사람이라도 교회로 전도하기 위해선 신앙적인 차원에서 교회주보는 제작되어져야 한다.

 

 

 

 

 

 

 

 

 

 

 

 

 

 

 

            

 

 

 

 

 

 

 

 

 

 

 

 

  크리드 판매 주보보기

  앞으로 돌아가기

   홈으로 가